침묵의 마이크로
2025/11/07 업로드
출근하기 싫은 날, 이렇게 생각해 보자.
(알람이 울리는 핸드폰 화면.)
"잠깐 회사에 다녀오자."
(알람을 끄는 빈아의 손 클로즈업.)
출근하기 전 우리는 '집을 떠나 회사에 가서 일을 한다'라고 생각한다.
(집에서 회사로 향하는 빈아. 집-빈아-회사 그림.)
나만의 아늑한 공간에서 벗어나 타인들이 뒤섞인 세상에 들어가기 때문에 일이나 동료들과는 별개로 '출근' 자체가 싫을 수 있다.
빈아_집에서 방금 나왔는데 집에 가고 싶다.
(출근 중인 빈아. 걷고 있는 옆모습.)
그럴 때 그 생각을 조금만 바꿔서 나의 중심을 [회사에 있는 내]가 아닌 [집에 있는 나]로 옮겨보는 것이다.
(고개만 돌려 집을 바라보는 빈아.)
그렇게 되면 회사에 간다는 개념보다 집에 돌아온다는 개념이 주가 되어 출근을 하는 발걸음이 조금 덜 무거워진다.
(집과 회사 그림 사이에 빈아가 그려져 있고, 집에서 회사를 거쳐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화살표가 있다.)
회사에 있을 때도 회사에 일하러 '왔다'는 생각보다 곧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라고 생각하면 조금 나아진다.
빈아_잠깐 몸만 옮겼다가 돌아오자.
(집에 있는 빈아의 한쪽 발이 회사에 걸쳐져 있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일에 진심이면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대로 받는 내가 일상과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일에 과몰입하지 않으려면
빈아_들어가 보겠습니다.
(퇴근하는 빈아. 웃는 입꼬리가 보인다.)
이처럼 사소한 관점들을 변화시켜 내 방식대로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정적인 감정들로 일상이 산만해지지 않도록.
(회사에 걸쳐져 있던 한쪽 발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