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마이크로
2026.02.20 업로드
최근 몇 달 사이 특정 팀 인원들의 퇴사로 인한 업무 인수인계와 재분담이 이루어지며
(빈아 옆에 퇴사한 사람의 빈자리가 보인다.)
더 나은 시스템 구축 및 새로운 사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업무 체계가 바뀌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
기존 업무는 업무대로 하되 익숙하지 않은 업무를 하며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려니
(사무실에 앉아 있는 빈아. 이미 쌓인 일에 추가로 업무(초록색 표시)가 주어진다.)
남아있는 사람들의 업무 부담이 과중된 상태다.
(마찬가지로 각 사원들에게 업무가 더해진다.)
특히 나는 관습형 인간인지라 변화의 연속이었던 최근 몇 주가 너무 버거웠다.
(빈아의 옆모습. 한숨 쉬며 걱정하는 모습.)
분명 더 나아지는 과정임을 머리로는 알아도 순간순간 집으로 도망치고 싶었다.
(빈아가 집을 떠올린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이 입사했을 때 인수인계를 해줘야 하는 우리는 해당 업무에 어느 정도 익숙한 상태여야 하기 때문에
(새로 주어진 업무에 손을 대는 빈아.)
그전까진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때까진 퇴근을 해도 한 것 같지가 않을 것이다.
(책상에 업무를 펼쳐놓고 살펴보는 빈아.)
빨리 시간이 흘러가버렸으면 좋겠다.
(2월 달력이 펄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