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월간 윤종신 5월호 -윤종신&박재정

by 따따따

굳이 이별하고 떠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멀리 떠나는 길에 이 노래를 듣는다면 장담하건대 눈물 터진다. 떠나고 싶게 만드는 노래이기도 하다.
월간 윤종신을 꽤 오랜만에 들었는데 이 곡 듣고는 윤종신옹의 노래를 역주행해서 모두 다시 들었다.
얼마전인가 케이블 채널 주간아이돌에 미스틱사단을 이끌고 종신옹이 나왔는데 정형돈이 너무나 좋아했다는 '이층집소녀'를 손수, 몸소 종신옹이 불러주었더랬다.
담배와 술을 거침없이 한다 들었고 지금은 예능인 사업가로 활동하면서 도대체 그 목소리 그 감성이 어째서 변하지 않은 것인지 신비할 정도로 꽤 오래된 그 노래를 낭랑하게 불렀주었다.
그때 정형돈이 눈물을 보일 정도로 감동했었는데 티비로 보는 나도 마찬가지였다. 와 이 아저씨 뭐람. 엄청 굉장한 음악인이었어.

15년전쯤에 대학교 축제때 윤종신옹이 왔더랬다.

그때는 옹 아니고 나름 팽팽했다.

빙수야~팥빙수야 노래로 잘 나갔을 때였는데 마침 그 전 게스트가 윤도현이라서 그런지 자기 차례에는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관객들을 보면서 특유의 말투로 괜찮다고 지금 남아있는 분들이 진정한 자기 팬 소수정예라고 했던 기억이ㅋㅋ..

그때의 윤종신이나 여러면에서 거물인 지금의 그나 크게 다를바 없이 자신의 본질을 잊지 않는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정말이지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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