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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따따 Feb 18. 2024

115 ×75


동진보살 밑그림 초를 겨우 한 장 완성했다.

어제 새벽에 종아리 밑으로는 반쯤 눈감고 졸면서 했는데 그래도 아주 어긋나가지는 않았다. 졸려서 눈깔을 똑바로 뜨진 못했지만 삐뚤어지지는 않은 점 칭찬한다.


대개의 사찰에 가면 본존 양 옆으로 영가단이나 신중단이 있는데 어느 분의 말씀대로 [신중단의 아이돌] 센터가 동진보살이시다. 

습화를 매일 하면 확실히 선이 깨끗하다. 어느 정도 짬만 있어도 띄엄 한다고 선이 아주 나빠지는 일은 없지만 질적인 차이는 확연하다. 잘하는 분들은 진짜 밥 먹고 매일매일 하니까 그렇게 작품이 좋나 보다. 리스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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