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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따따 Feb 22. 2024

파묘

파묘 개봉런했다. 잘생긴 이도현 포스터로...

장재 감독은 밥 먹고 오컬트만 찍더니 오컬트 장인이 되었다. 숨 참고 보느라 척추가 아리다. 무섭다고 다들 짝 지어 왔지만 난 아줌마니까 남편한테 애 맡기고 혼자 왔기 때문에 눈도 안 가려 호달달도 못해 주머니에 손 넣고 이겨냈다.

이제 개봉했으니 줄거리는 안 하겠다. 

즐기시길 바란다.

배우들이  굉장히 열연한다.

다만 일본 귀신이나 설화 공포의 근간에 대해 이해하면 덜 유치하게 더 진지하게 볼 수 있다. 감독이 나 같은 오타꾸들 취향에 거슬리지 않게 무척 연구를 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음양사 소설 오타의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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