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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따따 Oct 18. 2024

복사하러 가려다가 매트리스 커버를 바꾸기로 한 게 생각나서 복사는 뒤로 미루었다. 이놈의 매트리스는 무겁기도 하다. 원래 원목으로 된 심플하면서 바닥에서 높았던 프레임이 마음에 들어서 해온 침대였는데 애가 태어나고는 높은 침대가 위험해 보였기에 프레임을 해체하여 미련 없이 갖다 버리고 매트리스만 쓴다. 난 프레임이 육중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매트리스가 엄청나게 무거운 거였다. 생으로 매트리스를 들고 뒤집고 해서 커버를 바꿀 때마다 아주 뒈진다. 더불어 내 완력에 놀란다. 이거 어디다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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