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몇 년 전, 오타루 여행중 만난 이 녀석, 다짜고짜 발이 시리다며 내 품을 파고들었다. 당최 내려갈 생각이 없어 보였고, 30여 분이 지나면서 내 발은 쥐가 나기 시작했는데, 지나가던 어떤 여행자가 나를 구해 주었다. 내 품에 안긴 녀석을 귀엽다며 쓰다듬자 녀석이 폴짝 뛰어내려 그녀의 품에 안긴 것이다. 저 녀석 저렇게 하루종일 사람 품을 갈아탈 심산인가 보다.
고양이작가. <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http://blog.naver.com/bink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