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사료배달 가서 늘 보이던 녀석이 보이지 않으면 걱정부터 앞선다. 반대로 한동안 안보이던 녀석이 짠~하고 나타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특히 가을에 태어난 아깽이는 봄에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생존확률이 희박한 편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깽이가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해서 오늘도 나는 골목에서 만난 이 녀석에게 '살아 있어줘서 고마워!' 하고 인사 대신 닭가슴살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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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의 순간을 기록하는 이용한 작가, 그가 찍은 묘생 최고의 순간들을 기록한 시리즈가 출간된다. 2024년 ‘고양이의 순간들’ 시리즈는 팔뚝을 갈아가며 고양이 앞에 엎드리며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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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작가. <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http://blog.naver.com/bink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