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느끼는 허무감
허무감
허무한 느낌.
아무것도 없이 텅 빈.
일상을 보내다 갑자기 허무감을 느낄 때가 있다.
허무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한참을 달려갔는데 결과에 부응하지 못했을 때?, 무엇인가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데 갑자기 맥이 탁 풀려 버렸을 때? 경우를 들어 허무감을 짐작할 뿐이다.
누군가가 그랬다. 소속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내가 어떠한 집단에 속해있지만 소속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은 허무하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던 존재가 없는 것 같은 기분. 나를 위해, 더 크게는 이 세상에서 내가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슬픔보다는 허무감에 가깝다.
하지만 허무감은 나름 괜찮은 감정인 것 같다.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감정이니까. 허무감은 곧 새로운 일을 시도해보라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신호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