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하겠다는 말이야 2026.02.10.

by 주황불

사랑은 기꺼이 미련해지는 걸거야


널 향한 마음은 수많은 조건들을 무색하게 만들어

내가 원했던 것들이 더이상 힘을 잃고 너라는 조건 만이 중요해지는 순간 난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돼


‘모순’을 읽으면서 사랑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어

책의 주인공은 지금까지의 삶의 틀과 두려움으로 인해 사랑을 선택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어


조금더 고민해 보니 두려움을 맞설 수 있는 용기까지 합쳐진 마음이 사랑이더라

누군가는 사랑에 빠져드는 용기가 적게 필요하기도 누군가는 많이 필요하기도 하겠지


아, 아니 상대가 용기낼 때까지 기다려주는 거 까지 해서 사랑이라고 정의할래


난 널 위해 기꺼이 미련해질 수도, 용기낼 수도, 묵묵히 기다려줄 수도 있게 될거야

널 사랑하겠다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