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에 잠긴 7세와 4세

by 권냥이


이사한 지 계절이 세 번 바뀐 후

옛 동네를 찾았다.


아이들이 다녔던 어린이집 바로 근처에 공방을 겸하는 예쁜 카페가 생겼다.

2층 건물이었지만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카페테라스에 앉아있으니 동네가 한눈에 들어왔다.


첫째가 23개월 때부터 만 3년을 다닌 어린이집 근처라 그런지

첫째의 뒷모습이 유독 아련해 보이는 것 같다.

기분 탓이겠지.


이렇게 유년시절을 기억할 수 있는 옛 동네에 와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지 않을까.


그 와중에 둘째는 여기가 어딘지 잘 모르는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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