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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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투썸에서 홀케이크를 사면 불멍 난로를 8900원에 살 수 있는 행사를 한단다.
근데 그 홀케이크 사도 다 못 먹는다.
맛있지만 내 입맛엔 많이 달다.
불멍 난로 그냥 당근에서 사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근데도 케이크랑 같이 사야 이득일 것만 같은 이 기분은?
어차피 크리스마스엔 케이크 하나 있어줘야 연말 분위기 나니까.
일러스트레이터 권냥이입니다. 그림에세이를 만듭니다. 당신에게 잠깐의 휴식이 되고 싶습니다. 글.그림 권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