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to the 복음 14

고난이 왜 유익한가요? 1

by Biracle

제목: 고난이 왜 유익인가요?


[시편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어느 농촌 집 울타리 밑에 심긴 코스모스와 봉숭아의 이야기입니다.


흙이 얕은 곳이라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지만 코스모스와 봉숭아는 부지런히 잘 자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 가 외양간에서 소가 나올 때마다 따로 떨어져서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코스모스 한 그루를 오며 가며 뜯어먹기 시작했습니다.


이 코스모스는 잎이 거의 남아나질 않아서 생명이 위태로웠습니다. 영양분의 부족과 어둠과 찬이슬로 추위를 떨면서 이 코스모스는 생명의 몸부림을 쳤습니다.


이때 뜯어 먹히지 않은 다른 코스모스와 봉숭아들은 그 수난당하는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수군거리며 흉을 봤습니다.


"애들아! 제는 무슨 죄가 많아서 저렇게 수난을 당하며 우리처럼 잘 자라지 못할까?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우리는 이렇게 잘 커가고 있는데 말이야! 우린 머지않아 아름다운 꽃도 필 거고 또 씨앗도 생길 거야. 그러면 우리 주인이 우릴 무척 좋아하고 내년에도 우리의 예쁜 아기 씨앗들을 심어 줄 거야!"


드디어 봉숭아와 코스모스는 조그마한 꽃망울들을 갖기 시작했고 수난당한 코스모스는 겨우 연한 잎으로 생명을 지탱하며 아주 보잘것없는 꽃망울 하나밖에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태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무럭무럭 자라 키가 큰 코스모스와 봉숭아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을 쳤지만 바람을 이기지 못해 가지가 꺾이고 더러는 뿌리 채 뽑혀서 바람에 날아갔습니다.


남은 몇 그루는 만신창이가 되어서 꽃나무의 형체를 분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주인은 나와서 이 만신창이가 된 꽃나무들을 걷어 퇴비더미에 던져버렸습니다.


주인은 소에게 수난당하던 코스모스도 함께 청소해 버리려고 가까이 왔는데,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태풍이 오기 전에 이미 잎과 줄기를 소에게 수난을 많이 당한 탓에 태풍에도 견딜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연한 싹들이 움 돋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찬바람이 불 때까지 이 나약한 코스모스는 결국 한 송이의 꽃을 피워냈습니다. 주인은 그 코스모스 한 송이에서 씨앗 24 개를 받아 냈습니다.


이듬해 주인은 이 씨앗으로 24그루의 코스모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주인은 지난해의 고난을 거울삼아 처음부터 억제 재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해 보다 더 강한 태풍이 왔지만 하나도 꺾인 것들이 없었습니다.�


[시편 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성경은 고난이 유익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고난을 기다리거나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고난은 예외가 없으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고난들이 있을 것입니다.


고난이 유익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상처도 없고 고통도 없고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없으면 좋을 것 같지만 평생 아무런 문제도 없는 삶은 없습니다.


수많은 상처와 고통을 만나고 싸우고 이기는 과정을 통해 내 삶의 면역력도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뒤돌아 보며 내가 겪었던 고난들... 다사다난했던 여러 가지 일들... 지나고 보면 그것들이 나를 성장하게 하고 하나님에게 더 가까이 가게 한 원동력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주는 유익을 생각해 보면 앞으로 닥칠 어떤 고난도 두렵지 않습니다.


고난이 왜 유익일까요?


첫째, 고난은 순종을 배우게 합니다.


[히브리서 5:8~9]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우리 삶이 너무 편하면 내가 잘나서 내가 잘해서 그런 줄 착각하며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동서남북이 다 막혔을 때...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순종하게 됩니다.


둘째, 고난은 말씀과 진리를 깨닫게 합니다.


[디모데후서 2: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안일은 삶을 무기력하게 하지만 고난과 시련은 새를 날아오르도록 합니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내가 주인인양 살지만 고난을 당하면 하나님 앞에 얼마나 내가 무력한 존재인지 깨닫고 말씀의 깊이를 깨닫게 됩니다.


셋째,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은혜를 더 받게 합니다.


[베드로전서 5:9~10] ~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태풍은 바다를 살리기 위함이듯, 고난 뒤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상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난을 고난으로 여기고 낙담하는 사람에게는 열매 없는 고난으로 끝이 나지만, 고난을 기회로 알고 지혜롭게 극복하는 사람은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고난이 찾아왔습니까? 감사하십시오. 그 고난을 통해 당신은 더욱 성숙해질 것입니다.


또 고난이 왜 유익할까요? 내일 계속됩니다.


�우리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이 너무 힘들어 낙담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지만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나니 고난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갖게 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을 따라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므로 나에게 닥친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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