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카타아사나를 할 때, 팔에만 힘을 주어 위로 뻗는 것이 아니라, 골반 쪽의 몸이 접히는 부위부터 시작하여 겨드랑이 밑의 근육까지 힘이 전달되어야 한다고 선생님께 들었다.
그래서 요즘엔 선생님이 말한 부분을 열심히 찾아가고 있다.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여기에 힘을 집중하면 되는 건가?”
하지만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그때그때 느낌에 따라 동작을 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는 한 번씩만 하고 있는데 (허리가 아파서), 오늘도 여느 때처럼 한 번 했더니 선생님이 허리 상태가 어떠냐고 물었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했다고 하니, 오늘부터는 세 번 하라고 했다. 그래서 추가로 두 번 더 해서 동작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잘 쉬어서 그런지 세 번째까지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었다. 그동안 다른 부분의 힘이 많이 길러진 것 같다. 매우 기쁜 뉴스다!!!
오랜만에 쉬르샤아사나를 끝까지 해냈다. 중간에 힘들어서 호흡이 좀 빨라지긴 했지만. (며칠 전엔 중심을 잃고 앞으로 굴렀다.)
오늘도 매트 위에 떨어진 땀이 어마어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