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이 경영전문대학원에 진학합니다.
솔직히 지금와서 생각하면 무슨 생각에 대학원을 간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등록금도 비싸고....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그래도 뭔가 한 번 배워보고 싶었던 것들이긴 한데...저 돈을 주고 배우는게 맞나 싶기도 하지만....
떨어지는 사람이 있기는 한가 싶지만 어쨌든 붙었고..이번주 토요일 오리엔테이션이 있습니다.
학부 졸업할때 쯤 새로 건물 만든다고 운동장도 없어지고 그랬는데...
면접보러 갈 때 보니까 건물은 새롭게 완성됐고 전에 있던 흙바당 운동장은 인조잔디로 새롭게 깔려있더군요..
뭔가....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려면...뭐가 필요할까? 직무에 어떤 경력들을 더한다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생각난게 MBA였습니다. 물론 전공 살리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만 어문계열 나와서 마케팅이랑 사업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좀 더 큰 세상에서 일해봤으면 하는 마음에..뭐라도 하고 싶어서 해봤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진...토요일날 늦잠을 못자고 어딘가 가야 한다는 생각만 드는게 사실이지만...
나름 인생의 큰 변화인 것 같아서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