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비산프로 Jun 14. 2020

업종 전환(통신판매->주식투자)

안녕하세요 비산프로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대학원 다닌다고...

숙제하느라 주말을 거의 다 써서 브런치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요즘 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 폐업 땡처리로 회수한 투자금을

주식에 투자해서 약간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업종 전환을 하게된 계기는 MBA 입학입니다.

대학원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금융과 회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유튜브도 보게되고

신사임당, 런던오빠, 김작가, 존리 등의 여러 전문가들을 보면서 주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총 200만원 중 130만원정도 회수한 회수금을 주식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투자에 대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까지 13만원정도 벌었습니다.

한 달 정도 운용하면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돈을 더 번다고 더 많이 투자할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이런 식으로 130만원 투자해서 5만원 이상 벌면 바로 털고 나와서 

수익금 5만원은 다른 계좌에 넣어두고 다시 130만원 가지고 투자해서 

5만원 벌면 또 털고 나오고 


이렇게 두 번 해서 벌어들인 금액입니다.


온라인 쇼핑몰로 순수익 13만원 벌려고 했다면...

제 수익률이 25% 정도였다는 것을 감안할 때 매출 54만원 정도를 올려야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수익률은 아래와 같이 계산했을 때 입니다.


전체 매출 - (제품 원가+배송비+결제수수료) = 순수익


매출 54만원이 어느정도 자리잡은 쇼핑몰의 경우 쉬운 일이지만....

저같은 완전 초심 판매자에게는....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일단 54만원의 매출이 발생하려면 아래와 같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제품 사입-촬영-상세페이지 제작-스마트스토어 등록-배송-구매확정


이런 과정은 아무리 빨라도 최소 10일은 걸리는데...

말이 그렇지 구매확정 바로 눌러주시는 고객님들은....사실 제 쇼핑몰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제 통신판매업은 접고

주식을 통해 자산을 운용해볼 생각입니다.


실제로 주식에 투자하니 MBA에서 배웠던 다양한 용어들이나 기본적인 분석 방법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은 실습의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봐야 아직도 BPS, PER 같은 용어가 헷갈리고 어렵기만 합니다.)


이렇게 2020년 12월까지 총 5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게 제 목표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제 브런치를 구독해주시는 구독자분들 건강 조심하세요!!!


비산프로 올림





매거진의 이전글 망한 쇼핑몰 재고 땡처리로 자본 마련하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