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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산프로 Nov 05. 2020

두 번째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 중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간...두 번째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브런치에 너무 신경을 안쓰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열심히 했습니다. 두 번째 사이드 프로젝트는 제가 속해있는 산업에 취업하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취업 스터디를 운영하는 것 입니다.


약 6명 정도의 참가자를 모집해서 인당 3만원 씩 총 18만원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순수익은 6만원입니다. 왜냐면 3만 원 중 2 만 원은 참가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보증금으로 나중에 끝나면 돌려줘야 할 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따지자면 사이드 프로젝트의 순수익은 현재 마이너스 입니다. 이유는...오리엔테이션을 정말 좋은 회의실에서 진행하면서 참가자 분들에게 "정말 아무나 참가할 수 없는 스터디구나..."라는 일종의 럭셔리 브랜딩을 했기 때문입니다. 회의실 대관비 + 기타 비용 해서 총 25만원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19만 원의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 제 계획은 보증금 포함 발생한 매출 18만 원을 주식에 투자해서 소소한 수익을 얻고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다시 참가자들에게 환급하면서 나름 매출의 선순환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요즘 제가 주식에 너무 자신이 없기 때문에 이 돈은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그래도...하나 위안이 되는 것은..이제 제가 자본을 일하게 하는 생각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큰 성과는 수익성 강화입니다. 스마트스토어를 진행하면서 순이익률은 20%정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물건을 판매하기 위한 준비과정도 많이 들었고...솔직히 상품 포장하고 보내는 행위 자체도 귀찮고 재미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취업 관련 스터디 운영은 제가 종사하고 있는 산업 분야이기 때문에 나름의 전문성도 있고, 한 번 준비해두면 같은 커리큘럼을 운영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노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지식 기반 사업이기 때문에 원가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수익성도 매우 높은 것이 장점입니다.


오늘은..그룹 스터디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개인별 공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 모집을 공지했습니다. 취업 스터디를 운영하면서 느낀 단점을 개선하고 제 사업의 매출 증대를 위한 도전입니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그래서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10만 원 넘는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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