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비산프로 Jul 31. 2021

올해 첫 번째 면접에서 탈락했다.

매년 두 번 이상의 면접을 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합격해서 조건과 전망이 좋으면 옮기고, 아니다 싶으면 현재 직작에 계속 있는 생각으로 말이다.


하지만...궁극적으로 내가 매년 두 번 이상의 면접을 보고자 함은

나 스스로...현재 시장에서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느끼고...현실에 안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솔직히...

바빠서 도망가고 싶은 것도 있고...


이번 면접

엄청 자신있었는데...떨어졌다.


뭐 솔직한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까지 다루어왔던 데이터들이 내가 면접본 회사에서 다루어야 할 데이터와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면접보기전에 고민했던 것이 있다.

한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보여줄까...아니면 좀 더 제네럴한 차원에서 균형잡힌 사람임을 보여줄까..하는 것


사실...답을 모르겠다.

그냥...내가 느낌상 여기는 제네럴한게 좋다!! 아니다 여기는 전문성이다!! 하는 판단을 해서

결과로 평가받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리멤버 헤드헌터를 통해 두 개 포지션에 대한 제안이왔다.

나는 항상 오는 제안을 절대 거절하지 않는다.


두 포지션에 모두 지원해서 한 번 더 면접을 보면 올해 목표를 또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잘살고 싶다.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건지 모르겠지만...

돈도 많이 벌고, 매일 성장하며, 진취적이고, 긍정적이며 여유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점점...돈으로 살 수 없는 삶에 대한 태도와 성격을 갖고싶다.

더더욱 어려운 것만 하고 싶어하는....내 모습이...참....싫다. 피곤하고 힘들다.




매거진의 이전글 번아웃과 이직 시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