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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산프로 Mar 30. 2018

네이버 검색 서비스 제휴 도전기_3

 내가 속해있는 팀 그리고 조직의 특성상 항상 다른팀과 업무를 논의해야 할 경우가 많다. 이번 역시 그랬다. 오랫동안 나 혼자 준비하고, 자료 확인하고 하다보니 내 생각이 무조건 맞다는 착각도 있다는 것을 회의를 통해 알게되었다.


 두 명의 팀장님들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끝내고 미팅 자료를 다시 수정했다. 수정하면서 내가 가장 힘주어 주장했던 것을 접고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는게 쉽지 않았지만...솔직히 듣자 마자 내 생각보다 좋은 전략임을 알았기에 최대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


 미팅이 끝나고 가벼운 회식자리가 있었다. 우리 팀장님한테 내가 오랫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새로운 의견이 더 좋다는 것을 인정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봐도 더 좋은 생각이였음에 자리에 돌아와 차근차근 정리해서 더 좋음 방향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이다.


 과연...이 이야기의 결론은 어떻게 날까??? 나도 너무나 궁금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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