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얼마나 일을 해야 쓰러질지 궁금하다. 아직 젊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일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다들 힘들게 산다고 하지만,,,다른 사람들은 참 인내력도 좋은 것 같다.
지난주 행사한다고 또 지옥같은 시간 보내고 와서 퇴근 길 운전 중에 졸음운전으로 큰 일이 날뻔했다. 솔직히 확 어떻게 잘못돼서 과로로 인한 사망 같이 나면,,,,내가 속한 조직에 뭔가 중대한 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회사 때문에 운명을 달리 하기는 너무 별거 아닌 문제다. 회사야 옮기거나 정말 죽을 것 같으면 그만두면 끝 아니던가... 근데 그게 맘처럼 쉽지 않다.
다음주 이직 최종 면접이 있다. 붙어도 갈지 안갈지 모르겠지만,,,,내가 지금 이 순간을 버티는 유일한 희망이다. 떨어져도 상관 없지만,,,그렇게 되면 오늘을 버티는 하나의 희망과 목표가 없어질까봐 그게 걱정이다...
아 퇴근하고 싶다. 오늘도 아침에 일찍 나왔더니 에너지가 방전됐다. 화장실에 앉아서야 브런치를 쓸 수 있는 이 현실은... 나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