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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파머 DataFarmer Mar 17. 2022

[독서노트] 힌트북 초등수학 4-1 (2022년)

수학이 만만해지는 힌트의 힘! 슬기로운공부 2021년 12월 출판

서평


2022년 새해 첫 서평이 "공부 자존감은 초3에 완성된다"였다. 그만큼 아이들의 공부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는 부모가 된 것 같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고 싶지 않지만, 어느 정도는 해야 한다고 하면서 은근히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 같다. 방학 때는 EBS 커리큘럼에 따라서 학습하도록 압박을 주었고, 지금은 문제집을 주며 아들에게 주었을 뿐인데 첫째는 받은 날부터 날짜를 쓰고 문제집에 쓰여 있듯이 하루에 4페이지씩 했다고 자랑을 한다.


정확이 알 수는 없지만, 가끔 첫째의 자발성에 놀란다. 특히 재밌는 책이나 장난감이 온 날이면 질흙 같은 컴컴한 새벽같이 홀로 일어나서 그것을 읽거나 만든다. 이번 문제집도 그냥 건네주었을 뿐인데, 책 표지에 쓰인 하루에 4쪽, 30일 완성 이 부분이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된 것인가??


공부든 일이든 동기부여와 자기 주도성이 중요한데, 참 어렵다. 자기 주도성으로 하는 아이가 하루 이틀 빠진 날이 있으면 좀 더 하라고 압박을 가하면 주도성을 잃어버리고, 계획을 짜서 주도성을 가지고 하라고 하면 그것 역시 주도성을 잃게 되는 것이기에... 


이번 겨울 방학부터 첫째 아이에게 틈틈이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이 곧장 잘 따라와 주니 고맙다. 홈스쿨 중에도 주도성과 티칭과 코칭을 어떻게 잘 분배해야 하나 고민이 되지만 현재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최선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자기 주도성은 부모가 주는 압박이든, 아니면 학교나 학원 등 외부 환경을 통해 오는 자극에 따라서 생기는 것 같다. 그런 환경에 노출이 될 때에 내 안에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나는 그것을 주도성이라 말하고 싶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여러 자극이 필요한 것 같다. 그것은 변화를 이끌어내고, 자기 주도성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삶의 주체성을 갖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많은 과목 중에 아들은 나를 닮아서? 수학을 제일 좋아한다. 수학을 잘해서 뭐하나 싶지만, 그래도 본인이 국영수과 중에서 좋아하는 과목 하나는 있어서 좋다. 



목차 및 요약

1. 큰 수

2. 각도

3. 곱셈과 나눗셈

4. 평면도형의 이동

5. 막대그래프

6. 규칙 찾기 


이 책은 혼공할때, 홈스쿨할때 등 각 목적에 따라서 활용을 할 수 있어서 좋다.

기존의 책들의 일률적인 방법과 달리 목적에 맞게 같은 책이더라도 응용 범위가 넓다.

아이는 책을 받은 첫날부터 3월 4일이라고 날짜를 쓰고 공부를 하고 있다.

책의 표지에 쓰인 한 달 만에 이 책을 끝내기 위해서~~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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