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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파머 DataFarmer May 31. 2022

디지털치료제(Digital-Therapeutics)-1

2022년 6월부터 디지털 치료제에 관해 연재를 하고자 합니다.

디지털 치료제 (Digital Therapeutics, DTx)

2022-Vol.01


그동안 디지털 치료제 관련하여 브런치에 여러 글을 발행했다. 관련 뉴스 기사들 내용 요약과 개인적인 의견을 약간 담은 내용을 정리해 왔다.


하지만 이번 브런치부터는 본격적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국내외 디지털 치료제에 관한 모든 내용을 여러 보고서, 언론 기사, 관련 기업 사이트 등의 내용을 토대로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기존의 발행한 글들은 아래와 같다.

디지털 치료제 : https://brunch.co.kr/@bit-planner/170

디지털 치료제 시장… 생태계 조성 위한 과제는 : https://brunch.co.kr/@bit-planner/159

"앱으로 치매 치료를?"…'디지털 치료제' : https://brunch.co.kr/@bit-planner/171


오늘부터 연재될 "디지털 치료제" 관련 글은 기초적인 디지털 치료제 정의부터 현재 국내외 현황과 더불어 R&D 투자와 제도, 마지막으로 나의 업무 현장에서 하는 일을 포함해서 말이다.


발행 목차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 치료제 정의 및 구분

국내외 디지털 치료제 현황

국내외 디지털 치료제 R&D 투자 및 제도 현황

자사 디지털 치료제 및 서비스 개발 현황



디지털 치료제에 대해 정의해보면 다음과 같다.

의약품처럼 임상시험을 통한 치료 효과 검증, 규제 당국의 심사, 의사의 처방, 보험 적용을 거치지만 인공지능, VR, 챗봇,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무형의 소프트웨어

물론 지금은 SaMD (as Software  Medical Devices), SiMD (Software in a Medical Device) 용어와 같이 혼용되어 경계선이 불분명한 부분도 있지만 현재로서 명확한 구분은 디바이스가 없는 콘텐츠 치료체를 말하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 정의


디지털 치료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속해 있고, 그 하위 그룹에 디지털 의약 분야와 그 하위 그룹에 디지털 치료제(DTx)가 있다.

그리고 디지털 치료제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대체제, 보완제)로 구분되지만 약간은 세밀하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독립형 (standalone) : 다른 약물 없이 사용 (인지치료)

2. 증강형 (augment) : 기존 약리 치료요법과 병용 (당뇨, 만성질환 치료 효과 향상)

3. 보완형 (comlementary) : 기존 치료법을 보완 (비만, 고혈압 등 행동 패턴/생활습관 관리)

디지털 치료제 구분 (1)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주로 쓰이는 치료 방식에서 보면 인지치료, 생활습관 교정 및 복약관리, 신경 재활 등에 사용되고 그 유형은 다음과 같으며 타깃 질환은 아래 디지털 치료제 구분(3)에 잘 정리되어있다.

투약 관리용 보완제

질환 관리/예방용 보완제

질환 관리/예방용  대체제

질환 치료용 보완제

질환 치료용 대체제

디지털 치료제 구분 (2)
디지털 치료제 구분 (3)


지금까지 디지털 치료제의 정의와 분류 및 목적에 대해 살펴보았다. 신약개발이 어려운 분야나,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의 대안 또는 근감소증/뇌손상 후 시야 장애 등 현재 바이오/의료 시장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 디지털 치료제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어 현재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 구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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