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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파머 DataFarmer Jul 25. 2023

글 쓰는 부담을 내려놓으려는 노력

Light Writing #1

작년 12월 마지막 브런치를 적고 거의 반년간 글을 쓰지 않았다. 이 기간동은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순히 내가 쓰고 싶다고 쓰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모든 상황과 감정, 생각들이 질서 정연하게 갖추어지고, 글을 쓰는 마음이 되어야 글이 써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글을 쓰는 작가는 아니지만, 평소에 업무차 글을 많이 쓴다. 여러 가지 각종 계획서, 기획안, 발표자료 등 콘텐츠를 기획하고 써내야 한다. 2023년 그런 일들을 하기에 급급했다. 그러면서 마음 한편에는 이런 글이 아닌 다른 글들을 써내야 한다는 부담이 많았다.


기존에는 여러 책을 보며 서평을 남기곤 했다. 서평을 남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책을 읽고 그 후에는 그 책을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하며 주제와 관련된 나의 이야기들도 덧붙여 가며 기록을 하다 보니, 한 편의 글을 남길 때는 몇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나에게 있어서, 글쓰기란 이런 종류의 부담이 되는 일이었는데, 오늘은 가볍게 시작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Light 하게 글을 써보는 것을 시작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함께하는 사람들과 모두 함께 글을 써내려 가면서 글을 쓰는 부담을 내려놓고, 한 발짝 내딛어 본다. 


7개월 만에 시작된 글쓰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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