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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필립 Aug 29. 2024

치정자가 오만하면 국가가 위험해진다.

치정자가 생각이 부족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  


치정자가 오만하면 그 결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진다. 이 극단은 대개 이기적인 독재로 나타나며, 그로 인해 고통받는 것은 결국 국민들이다. 이기적 독재는 치정자가 자신의 이익과 권력만을 위해 국가를 운영할 때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 힘듦의 근본적인 원인은 대부분 치정자의 잘못된 선택과 독단적인 정책에 있다.


그러나 역사를 돌아보면, 국민들은 그 책임을 치정자에게 직접 묻거나 전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오랜 세월 동안 학습된 권력의 폭력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국민들은 불합리한 폭력에 맞서 항거할 때마다 더 큰 폭력에 직면했기 때문에, 결국 무력감과 두려움 속에 침묵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은 체념에 빠지거나, 혹은 스스로의 어려움을 개인의 문제로 돌리며 자책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상은 치정자가 국가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정책과 권력 남용이 국민들의 삶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독재자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고, 그 폭력은 단지 물리적인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국민들의 정신과 의식을 지배하며, 그들로 하여금 두려움과 복종을 강요한다.


이러한 상황은 국민들이 불합리한 권력에 저항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저항이란 행위 자체가 치정자에게는 위협으로 간주되며, 그에 따른 처벌은 더욱 가혹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많은 국민들은 불합리한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을 선택하게 된다. 이는 사회 전체에 걸쳐 무기력과 절망감을 퍼뜨리며, 결국 치정자의 독재가 더욱 강화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따라서, 국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억압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이는 개인의 힘으로는 어려울 수 있지만, 집단적인 연대와 의식의 각성을 통해 가능하다. 치정자의 폭력과 독재에 맞서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그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결국, 국가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이며, 그들이 깨어나야만 진정한 자유와 평등을 이룰 수 있다. 치정자가 미치면 국가가 위험해지지만, 그 위험을 극복하는 힘 또한 국민들에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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