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BIT 소개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IT 학회원 인터뷰: 학회 자랑하기 편

“인생은 非IT와 BIT로 나뉜다”

Invitation to Innovation!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혁신학회 BIT입니다 :) 

오늘은 학회자랑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BIT..너무 좋은데 설명할 길이 없네.."


그래서 BIT의 중추신경인 캐비닛(회장단)들에게 BIT의 매력이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았습니다.  

BIT가 왜, 어떻게 특별한지, 그리고 BIT에서의 활동이 본인에게 어떻게 유익할지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끝까지 정독해주세요!



Q. BIT에서 활동하며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셨나요?


26기 김경민: 제가 가장 부러워하던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확실한 사람’이었습니다. 대학시절 동안 여러가지 대외활동과 동아리를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았지만, 항상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었습니다. 바로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인가? 어디 가서 부끄럽지 않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분야인가?”와 같은 의문들이었습니다. 고민이 깊어가던 와중 BIT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1년 동안의 BIT 활동을 통해서 학회에 들어오기 전에 고민했던 많은 부분들이 해결되었습니다.


+) BIT에서의 활동이 고민 해결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26기 김경민: 우선 Insight Journal과 액팅주도세션을 통해서 관심만 있던 식품산업을 깊이 파보게 되었고, 이제는 식품산업에 대해서 만큼은 좋아하고 잘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BAP를 통해서는 아이디어를 현실에 구현하기 위해서 내가 어떤 일들을 해야 하고, 또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를 판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학협력을 통해서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팀원들과 함께 치밀한 논리를 세우고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집단에서의 나의 역할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1년동안 BIT활동을 하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BIT를 통해 얻은 능력과, BIT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5기 송규상: 저는 BIT로부터 얻어간 게 너무 많은 사람이라 이 질문에 해당하는 게 너무 많지만 딱 하나만 적자면 발표능력을 많이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전 처음 BIT에 합격하고 자기소개를 하는데, 그 때도 손이랑 목소리를 덜덜 떨 만큼 발표에 자신없고 못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BIT에서는 발표를 정말 자주 해야 하고, 하다 보면 학회원들과 알럼나이로 부터 피드백이 엄청나게 들어와요. 발표와 피드백 검토를 여러번 반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이 참석하는 BIT 최종발표에서 스스로 팀 발표를 대표하겠다고 한 것 보면 정말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그리고 두 학기가 끝나고 매주 세션을 진행해야 하는 세션디렉터가 된 것을 보면 말 다 했죠:)


24기 이영현: 인생은 非IT와 BIT로 나뉜다는 말이 있습니다.(명언을 남겨주신 22기 강성우님 감사드립니다.) BIT는 제 생각의 방향과 깊이를 바꿔주었습니다. 아직도 ‘혁신’이 무엇인지 쉽게 정의 내리지는 못하지만, 혁신학회를 수료하고 나니 모든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혁신적으로 탐구하게 되었고, 사소한 시장 트렌드도 놓치지 않고 살펴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한 BIT에 들어오기 전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여러 혁신 기술(블록체인, AI, 드론)과 친숙해졌습니다. 덕분에 BIT에 들어오기 전에는 한 번도 진로로 생각해보지 않았던 IT기업과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새로운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가끔은 BIT에 오지 않았다면 뒤쳐지는 삶을 살고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BIT가 제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학회 운영에 있어서 있었던 에피소드, 학회원들의 특별한 활동 성과, 기타 소소한 tmi 를 들려주세요!


26기 라진주: 저는 유튜버  '승헌쓰'에게 메일을 받아본 경험이 크게 기억에 남습니다. BAP를 진행할 때 유튜버들을 섭외하여 진행하는 서비스를 기획했었어요. 그때 열심히 크리에이터를 섭외하던 중에, 승헌쓰에게 메일 답장이 왔어요! BIT에 들어와서 이런 경험도 해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5기 송규상: BIT에는 멘토링 제도가 있어요. 저 역시 신입 때 멘토님을 배정받았죠. 처음 만났는데 너무 똑똑하고 멋진 분이라 너무 어려웠어요. 그렇게 두 학기동안 그 분을 어려워했어요. 그 후 세션 디렉터가 되어 우연히 멘토님이 BIT에 들어올 때 작성한 지원서를 보게 됐어요. 멘토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게 됐죠! 그 후로는 멘토님이 좀 편해지더라고요. 아마 여러분도 너무 멋진 알럼나이를 만나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 분들도 학부생인 시절이 있었어요. 충분히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아요.


+) 지난 한 학기 동안 세션 디렉터로서 유익한 세션을 진행해주셨는데, 세션 주제와 내용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25기 송규상: BIT는 과거로부터 배우며 학회원들 뿐만 아니라 학회 자체도 성장합니다. 세션 디렉터를 맡기 전, 일반 학회원으로서 두 학기를 활동하며 세션을 듣고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프로젝트를 다 마치고 나서, 이후에 복기를 할 때 ‘이런 주제의 세션을 미리 들었다면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을 우선적으로 세션 기획에 반영했어요.





Q.  BIT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24기 이영현: BIT는 다른 학회처럼 경영전략에 필요한 프레임워크나 마케팅 이론이나 기법, 회계/재무 지식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BIT는 학회원들의 경영학적 마인드셋 자체를 변화시키고 혁신가로 성장시킵니다. BIT에서 이론이나 툴을 가르친다면 이는 혁신가적 사고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BIT는 학회원들의 논리적 사고가 뇌피셜 토론에 그치지 않도록,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논리가 정밀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 덕분에 BITor는 남들보다 한 발짝 앞에서, 한 단계 깊게 생각합니다.

BIT를 수료한 사람이 꼭 혁신 기업의 길이나 경영의 길을 걸어야 하거나, 걷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BIT에서의 경험이 있기에 여러분이 마케터나 회계사, 혹은 디자이너나 연구원이 되더라도 해당 분야에서 남들보다 더 앞서나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6기 유재민: BIT는 '혁신'을 추구하는 학회인만큼 자유롭고 열정적이며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토론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BIT는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사람들을 만나며 끊임없이 자극을 받으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협력을 통해 '사람'도 얻을 수 있는 곳이라 자부합니다.


+)  요리에 재능이 있고 관심이 많은 김경민 세션디렉터님! BIT를 음식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음식인가요?


26기 김경민: 좀 진부하긴 하지만 BIT는 ‘비빔밥’ 같은 학회인 것 같아요. 다양한 재료들이 섞여 새로운 맛을 내지만, 각 재료의 고유한 맛을 잃지 않는 비빔밥처럼 BIT도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섞이면서 각자의 관심사를 더 발전시키고, 이를 공유하며 모두 함께 성장해 나가는 학회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Q. 어떤 분들에게 BIT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26기 이주원: BIT에서 액티브 멤버로서 두 학기를 활동한 후, 캐비닛으로서 학회 활동을 한 학기 더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어요. BIT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색깔을 가진 우리 액티브 멤버들이라는 것입니다. 저희 액티브 멤버 하나하나를 색깔로 표현하여 스케치북에 담는다면 겹치는 색이 하나도 없을 거예요. 모두 저마다의 가치관, 관심사가 뚜렷하고 배울 점이 많은 친구들인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과 함께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를 실현할 방법을 구체화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든 환영입니다.


26기 라진주:  본인만의 전문성과 개성을 기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BIT는 개개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개발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BITor들이 공통적으로 거치는 멘트가 있는데요. 첫 학기에는 '저는 딱히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가 없는데 어떡해요?' 였다가 두 번째 학기에는 '저는 이 분야를 좋아해요~'로 바뀌어요. '나만이 잘하는 것'을 개발할 수 있는 학회는 BIT가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학회에 지원할 생각을 하면서도 아직 진로가 확실하지 않아 반신반의 하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BIT에는 관심사에 대해 더 깊이 파고 들도록 도와줄 학회원들이 있고, 여러분이 고려하는 대부분의 분야에 진출해 계시는 훌륭한 알럼나이 선배님들도 계십니다. BIT의 풍성한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전문 분야를 개척해보세요!


24기 이영현: 세상의 흐름에 쫓아가기보다는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고 싶은 열정적인 사람이라면 BIT에서 그 출발점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시장 가장 앞단의 변화에 관심이 많고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을 즐긴다면 BIT 생활을 훌륭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들이라면 BIT에서 매우 다양한 직업군의 알럼나이를 만나며 더 큰 꿈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꿈이 막연하던 때에 BIT에 들어와 혁신가 선배님들을 만나며 제 진로와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을 짤 수 있었습니다.

사실 무엇이든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어떤 학회를 들어가든 잘 해낼 것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값은 BIT에 들어왔을 때 가장 커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BIT 학회원 인터뷰: 활동 후기 2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