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서수민
우리는 생각보다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어떻게 하면 화를 풀 수 있는지 표현하는 법을 모른다. 내 안의 다양한 감정들은 나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그 신호를 표현하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마음의 병을 얻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회사가 있다고 한다.
저는 스트레스라는 것을 자신을 찾는 단서이자 그 자체로 엄청난 힘을 가진 에너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방향성만 바꿔줄 수 있다면 자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믿어요. 제가 제 스트레스로 회사를 만들어낸 것처럼요.
자기 전 5분, 오늘 하루 동안 느꼈던 감정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주는 ‘내 편 다이어리.’ 한 달 동안 나의 감정들에 귀를 기울이면 진짜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컴퍼니’의 이남희 대표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던 회사원이었다. 원래 예민한 성격에 스트레스를 잘 받는 그녀는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렇게 그녀는 3년 간 다양한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수집했고 그 결과, 사람을 만나면서 생기는 민감한 감정이란 것은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필요하다고 전하는 신호라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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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 감정에 지친 당신을 위한 STRESS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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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엄청나게 특별한 것은 없다. 내 안의 곪아있는 스트레스, 누구나 받는 스트레스이기도 하고 '쉬면 나아지겠지, ' '곧 괜찮을 거야' 혹은 '스트레스 때문에 죽기라도 하겠어' 하는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큰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행동 방침이나 problem solving의 방법을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 하는 창업자의 마음에서 시작했다. 추후에 이 회사가 조금 더 체계화되고 정말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는 아이디어와 방안을 생각해낸다면 그것으로 하여금 사람들이 진짜로 '스트레스' 때문에 회사를 찾아올 수 있을 것이다.
글 ∙ 19기 서수민 | 검토 ∙ 18기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