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맛집과 착한 사장님들이 계셔서 아직 따뜻하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일과 육아의 균형 안에서 열심히 부캐를 모으고 있는, 삼 남매 엄마 빛날애 입니다.
지금부터 저의 또 다른 부캐를 소개하려고 해요. 저의 N번째 부캐는 맛집 유튜브 크리에이터입니다.
남편과 함께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요, 매일매일 착하고, 맛있는 맛집과 가게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남편을 소개하자면 다른 글에도 썼지만, 저희 남편은 조금 '괴짜'같은 사람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금융회사를 다녔던 직장인에서, 제조업 공장을 운영하며 큰 성과를 거뒀던 경영자이며. 남들보다 주식을 조금 잘하고, 투자를 지혜롭게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짧은 경력을 뒤로한 채, 결혼과 임신, 출산을 반복하며 가정과 삼 남매의 육아에만 집중한 전업주부였습니다. 큰아이가 5학년이 될 때까지는 온전히 육아와 교육에만 몰두했었고요.
지금은 남편과 새로운 제2막의 인생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시작한 모든 부캐들이지만, 그 과정 속에서 하나하나 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맛집 유튜브도 예외는 아닌데요. 오래된 맛집마다 저마다의 사연과 진심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으면 행복을 느끼고, 맛집과 사장님들을 통해 맛있는 인생을 배우고 있답니다.
재능이랄 것도 없는 제가, 단지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맛집을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한 즐거운 여정을 도화지에 담아보려 합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들에게 부끄럼 없는 부모가 되기 위해, 오늘도 매일 열심히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