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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장사를 해도 될까?

초기 스타트업의 생존 압박에 따른 장사 마인드의 함정

by 비지

스타트업은 일반적으로 시장의 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주체로 인식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과는 달리 실제 초기 스타트업의 모습은 노동집약적인 ‘장사’의 성격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이 장사의 단계에서 전략적 필요성을 인정하고, 확장 가능한 시스템과 조직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장사’는 개인의 시간과 노동력에 크게 의존하며 단기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는 활동입니다. 반면 ‘사업’은 확장 가능한 시스템과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지속적이고 재현 가능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즉, 장사가 생존을 위한 활동이라면 사업은 시장 지배력 확보와 경쟁 우위 구축을 지향하는 구조적이고 시스템 중심의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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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든 작든 기업이 잘 되어야 세상이 나아진다고 믿으며 기업 강의와 스타트업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특정 장르나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글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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