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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보이는 구조’로 바꾸는 기술

태스크 마스터 ; WBS의 정복하라!

by 김용진

■ WBS, 일을 ‘보이는 구조’로 바꾸는 기술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이 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이럴 때 등장하는 것이 **WBS(Work Breakdown Structure, 작업분할구조 또는 작업명세구조)**다.

많은 실무자들이 WBS를 단순히 ‘할 일 목록’ 정도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WBS는 단순한 일정표가 아니다.
일을 구조적으로 나누고, 보이지 않던 일을 눈앞에 ‘보이는 언어’로 바꾸는 사고의 프레임워크다.




● 1단계: 일을 보이게 ― 단순한 업무 세분화의 단계

WBS의 출발점은 ‘큰 덩어리의 일을 작은 단위로 쪼개는 것’이다.
이 단계는 복잡한 프로젝트를 논리적으로 분리해, 전체를 한눈에 파악하도록 만든다.


예를 들어 “신제품 홍보 캠페인”을 떠올려보자.
이를 ‘홍보영상 제작’, ‘SNS 콘텐츠 운영’, ‘오프라인 이벤트’로 나누고,
‘홍보영상 제작’을 다시 ‘시나리오 작성 → 촬영 → 편집’으로 세분화한다.

그림2.png ‘신제품 홍보 캠페인’ WBS 적용 사례
� 참고
#USP (Unique Selling Proposition) : ‘이 제품을 왜 사야 하는가’를 설명하는 고유 판매 포인트
#Earned Media : 돈을 들이지 않고 소비자·언론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주는 신뢰 기반 홍보


이 과정을 거치면

누가 어떤 일을 맡는지 명확해지고

전체 일정과 예산이 관리되며

중복이나 누락이 줄어든다


즉, 1단계는 일을 ‘보이게’ 만드는 과정이다.
눈앞에 구조가 만들어져야 그다음 단계에서 실행의 정밀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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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전략 기획 전문가입니다. 인사조직 전공 박사로서 기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전략 및 성과/조직/인사관리를 주제로 현장지향의 맞춤식 강연과 컨설팅을 왕성하게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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