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를 통한 대외활동의 그 서막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청년 서포터즈 위촉식을 다녀왔다.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장애인단체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저녁에는 시민참여예산 청년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정책은 무려 10년이 넘도록 서울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지속적인 사업이다.
사실 나 역시도 서울시민으로서 이런 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청년 서포터즈를 통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시민참여예산에 대해 홍보를 하고 시민예산위원회 회의 지원을 하는 일이다.
나는 복지, 여성, 교육 분야의 기사작성 분과이다. 복지, 여성, 교육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을 시민위원들과 함께 8주 동안 회의에 참석하고 매주 회의에 대한 결과보고를 작성해야 한다. 동시에 예산학교, 시민참여예산 사업, 엠보팅에 관한 콘텐츠를 작성해야 한다.
이제는 3번째 서울시 본청 방문으로 인해서 제법 익숙(?)해 졌다. 오늘 청년 서포터즈 회의를 하는 3층 대회의실을 가기 위한 복도에 걸려 있는 미술작품을 보면서 우리 협회 복도에도 장애인예술제에서 입상한 분들의 작품을 걸어 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서울시에서 일을 하면 이런 미술작품(?)도 보고 참으로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충격적인 것은 저녁 6시가 되면 직원들에게 근무글 그만하고 집에 가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같은 직장인으로서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날의 그 멘트는 잊혀지지 않는다. 서울시청을 몇 번 가고 난 소감에 대해 짧게 얘기를 했는데, 다시 청년 서포터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다.
서포터즈 활동은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콘텐츠 제작, 두 번째는 시민참여예산 위원들이 모여서 진행하는 회의와 총회와 같은 행사를 지원하는 것이다. 6개의 분과가 있고 그중 하나인 복지, 여성, 교육 분야의 20명의 위원들의 회의 개최와 진행, 결과보고를 하는 중요한 업무를 맡게 되었다.
청년 서포터즈 활동이 생각보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 보다 매주 회의를 참석해서 회의 지원을 하는 것이 더 메인으로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글 쓰기를 통해 대외활동을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는 청년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애착과 관심은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8주 동안 매주 시민 위원들과 함께 2024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500억 규모의 시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다양한 토론과 이야기를 할 것 같다. 이러한 현장과 내용을 매주 생생하게 알릴 수 있도록 나 역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글 쓰기를 통한 내 첫 번째 대외활동의 서막이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