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구름 위 희망
[감정 전시실]
‘누가 기획했을까?’
작품 하나하나에서 모두 다른 감정이 느껴지고 그에 따라 보는 이의 추억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기획 의도가 이것이라면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벽에 걸린 캔버스들 사이로 전시 테이블 위 작품 하나가 보인다. 작지만 눈에 띄는 것은 색이 선명해서일까, 큰 작품들 사이에 놓여있어서일까. 가까이 다가가 보니 공기의 흐름이 바뀐 기분이 든다. '흠, 흠, 이게 무슨 향이지...? 향이 나는데…‘ 작품 가까이 얼굴을 내밀자 작품에서 향이 난다!
작품에서 향...
좋은 향이 난다고?
보송보송한 구름 위에 7가지 선명한 색의 무지개가 가만히 앉아있다. 보기만 해도 귀여운데 보송한 구름에서 향이라니.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아마도 옆에 놓인 스프레이의 향인가 보다.
작품명은 '구름 위 희망'이라고 적혀있다. 이번엔 '희망'이 주제구나, 이제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
희망: 미래에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
또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가능성을 믿고 기대하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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