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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블입니다, 안녕하세요.
by
이몽블
Nov 16. 2016
오랜만입니다 :)
저에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어 알리려고 합니다.
(아무도 안보실 수도 있지만 서도)
좋은 소식은 제 글 중에서
'나쁜 일이여 올테면 와라'
라는 글이
옴니글로라는 매거진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음, 또 단편소설로 쓴
'구름위의 만찬'
이 항공문학상 1차 예선을 통과 했습니다.
예선으로도 만족합니다만.. 약간의 김칫국을 마시고 있긴 합니다.
나쁜소식은
제가 백수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로인해 돈이 없어서
제 마음이 푸딩이 뭉그러 지는 것처럼, 퍽퍽한 돼지 간처럼 우울하다는 점입니다.
오늘 새로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위로를 해야지!
라는게 제 결론이며.
면접은 봐도 봐도 떨린다는 점 등등.
두서없는 글을 은근히 사랑한다는 점.
돈이 없는 와중에도 호젓한 커피숍에 앉아 한가로이 독서를 했다는 점.
불안하면서도 우아하고 한갓진 이 생활을 즐긴다는 점.
행복한 하루로 마무리 하길 바라요.
나도, 이글을 읽는 당신도.
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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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처럼 달달한, 몽블랑처럼 잘써지는, 마음을 몽블몽블하게 할 글들을 쓰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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