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쁨을 어떻게 찾을까요

참 행복

by 방기연

"입시가 끝나고 대학에 들어가고 제 꿈에 가까워지면 행복이 시작될까요?"

자신을 평범한 학생이라 밝힌 사연자의 질문이다.

지금의 삶이 반은 행복하고 반은 행복하지 않단다.

진짜 삶의 기쁨이 될 수 있는 것을 찾고 싶다.

(3월 31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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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를 좋아한다.

난생처음으로 행복을 느낄 만큼 좋았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좋아할지 모르겠다.

정말로 기쁨이 될 만한 것을 찾고 싶다.


꿈도 있고 취미도 있다.

하지만 다 부질없다는 생각도 든다.

반은 행복하고 반은 행복하지 않다.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있다.


아직 10대라서 행복을 못 찾는 것일까 싶다.

버킷리스트도 만들어 보았다.

행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적어보기도 했다.

결국 대학에 들어가고 꿈을 이루는 것이 행복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평범한 학생의 평범한 생각이다.

어찌 보면 알찬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삶에서 정말로 기쁨을 주는 것을 찾으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절히 구하다 보면 답을 얻을 것이다.


기쁨과 행복을 찾으면서도 부질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계획을 세워도 철저하게 실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란다.

이 또한 작심삼일이라는 평범한 태도다.

부질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은 버려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긍정과 부정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어느 한쪽을 취하면 다른 한쪽은 버려진다.

긍정적으로 보라는 말은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부정은 부정하면 정말 없어지는 것일까.


행복만 계속되면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행복은 주관적인 느낌이고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똑같은 상황에서 누구는 행복을 느끼고 누구는 불행을 느끼기도 한다.

같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같은 상황에서 때로는 불행하고 때로는 행복하다.


삶의 기쁨을 찾으려면 자신의 내면에 눈길을 주어야 한다.

눈을 안으로 돌려 자신의 마음을 볼 수 있으면 된다.

이런저런 외부 자극에 홀리는 순간 중심을 잃는다.

중심을 잃으면 방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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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누가 어찌할 수 있을까.

내가 어쩌지 못하는 마음이 내 마음일 수 있을까.

나의 기쁨과 행복은 내가 느끼는 마음이다.

마음을 잘 챙기면 행복은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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