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권태기일까요

욕심

by 방기연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는데 갑자기 전에 느끼던 설렘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한 남성의 고민이다.

욕심은 만족되지 않는다.

이미 얻은 것에 방심하면서 관심을 잃는다.

(4월 24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sticker sticker

247일째 연애 중이다.

결혼도 약속했다.

그런데 지난번부터 갑자기 뭔가 빠진 기분이 든다.

그렇게 좋았던 만남이 시들해졌다.


이 여자가 나를 좋아하는 것은 분명하다.

나도 보고 싶고 좋아한다.

그런데 왜 이전처럼 텐션이 올라가지 않는 것일까.

이런 게 권태기인지 모르겠다.


사연자의 마음이 하나가 아니다.

좋은 마음과 싫증 내는 마음이 공존하고 있다.

정말 좋아하는데 왜 싫증이 날까.

마음이 하나가 아니라서 그렇다.


익숙해지면 마음이 덜 가기 마련이다.

안정된 관계에서 짜릿함을 느끼기는 어렵다.

마음이 늘 새로운 자극을 좇기 때문이다.

익숙한 것에도 관심을 유지하려면 깨어 있어야 한다.


사연자는 변곡점에 도달한 것이다.

이전의 방식으로는 흥미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럴 때 새로운 자극을 찾을 것인지 마음가짐을 새로 가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이 고비를 넘으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


질적인 변화가 오는 시기에 슬럼프 현상이 나타난다.

아무리 힘을 가해도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이 고비에서 포기하면 질적 변화를 이루지 못한다.

꾸준히 힘을 가해야 고비를 넘어 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


권태기 자체가 하나의 변곡점이다.

만족을 모르는 욕망에 따르면 권태기가 종말이 된다.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서 대응하면 질적으로 성장한다.

싫증 나는 마음을 따라야 할까.



sticker sticker

고비를 넘어야 성취를 이룬다.

끝없이 일어나는 욕심이 화근이 되곤 한다.

욕심대로 끌려가면 파국에 이르기 쉽다.

권태기는 하나의 고비일 뿐이다.




br_bo.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