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손절하지 않는 법

양면성

by 방기연

"요즘 들어 친구들을 보며 인간관계에 회의가 많이 드는데 관계를 유지하는 법이 있을까요?"

한 성인 여성의 고민이다.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있다.

활용하기 나름이다.

(5월 7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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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손이라 하고 내 탓을 하며 나를 무시하는 친구가 있다.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친구도 있다.

내 말은 들어주지 않고 자기 얘기만 하는 친구도 있다.

자기 잇속만 차리며 나를 배려하지 않는 친구도 있다.


이런 친구들한테 회의감이 든다.

친구와 손절하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알고 싶다.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관계도 유지하는 방법이 있을까.

얼마든지 가능하다.


사물에는 양면성이 있다.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좋고 나쁨을 판단할 때도 마찬가지다.

보기에 따라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다.


나한테 막말을 서슴지 않는 친구는 나를 거리감 없이 편하게 여기는 것이다.

이기적인 친구는 나를 속이려 들거나 위선을 떨지 않아서 괜찮다.

자기 얘기만 하는 친구는 속을 쉽게 알 수 있어서 신경을 덜 써도 된다.

나를 배려하지 않는 친구한테는 내 문제로 그가 힘들어지지 않아서 부담이 적다.


쓰레기도 작품이 되곤 한다.

양면성을 이해하고 가치를 되살리는 것이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인데 살릴 부분이 없겠는가.

쓸모 있는 부분에 주목하면 찾을 수 있다.


회의감이 드는 밑바닥에는 나의 의존성이 깔려 있다.

나도 편하고 싶고 이익을 얻고 싶기에 실망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면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보인다.

비판보다 도움이 되려고 애쓰다 보면 내 마음부터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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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을 볼 것인가 약점을 볼 것인가.

마음을 잘 쓰면 유익한 면이 보인다.

마음을 잘못 쓰면 못마땅한 것만 보인다.

먼저 내 마음부터 깨끗하게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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