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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Oct 08. 2022

자신의 마음 표현하기

얼어붙음

"상대가 화를 내면 두렵고 아무런 표현도 못하겠어요."

자기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사연이다.

당황하면서 얼어붙어버린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10월 8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속상해도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겠다.

상대방이 화를 내면 겁이 나고 속상하다.

대답을 할 의욕도 나지 않는다.

어떤 생각도 판단도 되지 않는다.


입을 다물고 있다가 심하게 욕을 먹은 적이 있다.

해명이라고 했다가 더 욕을 먹은 적도 있다.

상대가 어떤 대답을 원하는지 알 수가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사연자는 심하게 위축되어 있다.

상대한테 맞추어야 한다고만 생각하는 것이 아쉽다.

화를 낼 때는 이유가 잇지 않겠는가.

상황에 따라서 달리 대응할 줄 알아야 한다.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오해를 풀면 된다.

나의 실수로 상대가 피해를 입었다면 사과를 하거나 보상을 하면 된다.

그냥 상대가 기분이 나빠서 멋대로 화를 내는 것이라면 맞설 줄도 알아야 한다.

상대한테 맞추려고 눈치를 보면 마음을 표현하기 어렵다.


감당하기 힘든 감정이 일어날 때 멈출 줄 알아야 한다.

호흡을 고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다.

일단 멈추어야 침착하게 대응할 여유를 가질 수 있다.


평소에 호흡을 관찰하고 느끼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당황스럽거나 불안하거나 화가 날 때 호흡을 조절하면 다스리기 쉽다.

내 마음은 내가 다스리는 것이 맞다.

꾸준히 호흡을 보는 연습을 해두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



침착성을 유지하면 최선의 대응을 할 수 있다.

마음이 흔들릴 때 호흡도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호흡을 고르게 하면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다.

안정된 마음에서 침착하고 현명한 대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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