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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Jul 29. 2023

체육시설 환불진행(사업자 편)

진상고객

"법률을 토대로 환불을 진행하는데 억지를 부리는 고객이 환불위약금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의 고민이다.

진상고객은 골칫거리다.

원칙을 지켜야 한다.

(7월 29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13년 동안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법대로 규정대로 운영을 해서 무리가 없었다.

이번에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이 있었다.

규정대로 위약금 10퍼센트를 받아야 하는데 고객이 억지를 부렸다.


경찰까지 입회한 상태에서 결국은 위약금을 내기로 했다.

그런데 먼저 취소를 해주면 내겠다고 해서 취소해 주었다.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위약금을 내지 않고 있다.

큰돈은 아니지만 원칙을 일깨워주고 싶다.


사연자는 조용히 분노하고 있다.

사업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을 것이다.

웬만한 진상고객을 대하는 요령도 능숙해 보인다.

그런데 이번에 강적을 만났다.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알아야 할 둘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자신이 아는 하나를 끝까지 우기면 진상이 된다.


경찰이 입회해서 정리를 해주어 위약금을 내겠다고 합의를 보았다.

그런데 회비를 돌려받고는 감감무소식이다.

진상고객은 자기 입장만 생각한다.

그대로 넘어가면 이득을 보았다고 좋아할 것이다.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한번 혼이 나면 정신을 차릴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질 수 있다.

누구든 자기 삶에 스스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진상고객은 자기 책임성을 배워야 하는 존재다.



자기도 불편하고 다른 사람들도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어리석은 사람이다.

진상을 부리는 것은 아무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기중심적일 때 진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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