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 걱정 불안의 감정을 느끼는 이유

위축감

by 방기연

"소시오패스 같은 자기중심적인 사람을 만난 이후 근심 걱정 불안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위축감으로 고민하는 사연이다.

누군가 내 마음을 자기 맘대로 조종할 수 있을까.

내가 허락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12월 19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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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적인 인간을 경험한 후에 자기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었다.

조금만 잘못했다 싶으면 근심 걱정 불안의 감정을 자꾸 느끼게 된다.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일까.

다시 회복할 방법은 없을까.


사연자는 자신감을 잃었다.

가스라이팅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의심한다.

하지만 이 생각은 오류다.

자기 마음인데 누가 조종한다는 것인가.


자신의 마음을 외부의 누군가가 조정한다는 생각 자체가 오류다.

실제로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자신의 욕망이나 두려움이 원인이다.

사기꾼은 대상의 욕망과 두려움을 이용해서 사기를 친다.

마음이 조종당한다는 것은 자신의 욕망이나 두려움을 그가 좌지우지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성찰해서 욕망과 두려움을 제대로 파악하면 어떻게 될까.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 자신을 좌지우지할 수 있게 된다.

자기 마음을 스스로 어쩌지 못하는 것은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대로 안다면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다.


근심 걱정 불안이 왜 일어나는가.

내면의 욕망과 두려움이 외부의 대상과 만날 때 일어난다.

욕망대로 되지 않을까 봐 근심하고 걱정하고 불안해한다.

욕망과 두려움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소시오패스 같은 사람을 만난다고 해서 불안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와 엮이지 않으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지 않은가.

스스로 온전하게 정신을 차리고 있으면 엮이지 않을 수 있다.

자기 마음을 누군가가 조종하고 있다는 생각 자체가 문제인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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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내면을 모르면 욕망이나 두려움에 지배를 당한다.

자유의지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아는 만큼 자유의지를 쓸 수 있다.

욕망이나 두려움은 파악하고 다스릴 대상이지 나의 주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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