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심리 알려주세요

짝사랑

by 방기연

"관심이 없는데도 걱정을 해줄 수 있나요?"

한 여성의 의문이다.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온 신경이 집중된다.

그의 심리가 궁금해서 마음이 흔들린다.

(1월 10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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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 남자가 며칠 전부터 나한테 커피 심부름을 시킨다.

평소에 웬만하면 부탁을 다 들어주고 걱정도 해주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이 있어도 나한테만 심부름을 시키는 이유가 무엇일까.

별 관심이 없어도 걱정을 해 줄 수 있는지 남자의 심리가 궁금하다.


사연자는 마음이 흔들린다.

짝사랑하는 남자의 일거수일투족에 마음이 크게 흔들린다.

그가 던지는 가벼운 한마디도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이대로 괜찮을까.


정신이 팔린다는 말이 있다.

마음을 무엇엔가 뺏겼을 때 정신이 팔렸다고 한다.

정신이 팔리면 제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바른 판단을 하기 어렵다.


의문이 있을 때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당사자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그런데 짝사랑하는 사람한테 말을 거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그의 앞에 서면 초긴장상태가 되기 때문에 좀처럼 말이 나오기 힘들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정신이 없다.


사정없이 흔들리고 정신이 없는 그 상태를 즐길 수 있다면 괜찮다.

좋은 것을 즐기는 것은 기본적인 권리라 할 수 있지 않은가.

하지만 객관적으로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채 달리고 있는 꼴이기 때문이다.


마음은 차분하고 안정된 상태가 좋다.

극도로 흥분하거나 가라앉으면 위험하다.

짝사랑은 흥분 상태다.

고양된 에너지를 제어하지 못하면 사고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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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마음은 자신이 챙겨야 한다.

감정도 자신이 느끼는 것이다.

감정이 주인이 되면 곤란하다.

바라보고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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