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도 꿈도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의욕

by 방기연

"취업을 할지 대학진학을 할지 어떤 것도 잡히지 않아 무기력합니다."

특성화고에 다니는 학생의 고민이다.

의욕이 생기지 않는 이뉴는 무엇일까.

의욕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2월 9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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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미술과 운동을 좋아했다.

입시미술을 하려다가 그만두고 특성화고에 들어왔다.

자격증도 땄지만 취업을 위해 실습을 나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대학에 진학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애초에 하고 싶어서 들어온 학교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하고 싶은 것이 있지도 않다.

웬만해서 끈기와 열정이 생기지 않는다.

무엇을 해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사연자는 의욕이 생기지 않아 고민이다.

마음에 드는 무엇인가가 있으면 의욕이 생길 거라 믿는다.

앞뒤가 뒤바뀐 생각이다.

의욕을 가져야 마음에 드는 결과를 낼 수 있다.


하고 싶은 것이 따로 있을까.

자신에게 딱 맞는 것이 따로 있을까.

관심사를 운명처럼 만나는 것일까.

사실상 다 자기 마음 아닌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어쩌지 못한다면 말이 될까.

어째서 자기 마음을 다른 무엇에 맡기려 하는가 말이다.

의욕을 가지고 말고는 자신의 선택이다.

의욕이 없어서 무기력하다는 것은 어리석은 변명이다.


잘못된 신념으로 잘못된 선택을 한다.

관심사, 꿈, 하고 싶은 것이 따로 정해져 있겠는가.

자신의 마음에 달린 일이다.

먼저 자기 마음부터 알려고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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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신이 경험하는 것이 자신의 삶이 된다.

별도로 그럴듯한 삶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는 마음에 집중해야 한다.

의미도 재미도 결국 자신의 마음이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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