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구심
"술 먹고 번호를 준 사람한테 연락이 왔는데 만나봐도 좋을까요?"
한 여성의 고민이다.
의구심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직접 부딪혀 보는 것이 최선이다.
(7월 12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번호를 따였다.
그 사람한테서 연락이 왔다.
만나봐도 좋을까.
내가 영 자신이 없어서 고민이다.
사연자는 의구심이 든다.
술 먹은 상태에서 제대로 본 것일지 의심스러운 것이다.
만나자는 요구에 응하는 것이 좋을까.
사연자는 갈등이 생긴다.
사연자의 갈등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사람을 만날 생각이 없다면 갈등하지 않을 것이다.
상대방에 마음에 들지 않아도 갈등하지 않을 것이다.
만나보고 싶은 마음과 두려움이 부딪히고 있다.
사연자의 두려움은 무엇인가.
상대가 제대로 본 것일까 의구심이 든다.
술에 취하지 않았어도 자신에게 호감을 보일까 하는 의구심이다.
사연자의 낮은 자기 평가를 볼 수 있다.
결국 이 상황은 사연자의 콤플렉스가 건드려진 상황이다.
사연자의 마음에 자신은 매력이 없다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모처럼 다가온 기회를 붙잡을 용기가 나지 않는다.
이대로 물러서면 콤플렉스는 더 심해질 것이다.
의구심이 들 때 용기를 내서 부딪혀보는 것이 좋다.
스스로 정한 한계를 넘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자신을 가두기보다는 풀어놓아야 한다.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

고정관념은 깨야 한다.
고정관념에 갇히면 자유를 잃는다.
실제로 부딪혀보면 관념의 감옥은 깨지기 마련이다.
부딪히지 않고는 얻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