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자신감이 없어요

자아상

by 방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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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나보고 귀엽다, 이쁘다 하는데 세상에 이쁘고 귀여운 사람이 너무 많아 자신이 없어요."

여학생의 고민이다.

자아상은 보통 현실과 다르다.

현실과 다른 만큼 고민도 커진다.

(7월 20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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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거나 귀엽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하지만 나는 예쁘거나 귀여운지 모르겠다.

학교에 가면 이쁜 애들이 너무 많다.

웹툰 캐릭터를 닮았다는 소리도 많이 듣지만 더 닮은 틱토커들이 많다.


사연자는 자아상과 현실 사이에서 괴리를 느끼고 있다.

자기가 보기에는 별 볼 일 없는 것이다.

주변에서 듣는 칭찬들도 곧이곧대로 들리지 않는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연자는 은연중에 최고가 아니면 소용없다는 생각을 한다.

워낙에 이쁘고 귀여운 사람이 많아서 자기는 이쁘지 않단다.

최고로 이뻐야 이쁘다고 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닌가.

왜 이렇게 생각할까.


1등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자기도 모르게 지배당한다.

그래서 자기보다 더 이쁜 사람이 있으면 자기는 별 볼 일 없는 외모라고 생각한다.

기준이 최고이니 현실에서는 늘 부족할 수밖에 없다.

만족할 일이 없는 것이다.


이쁘다거나 귀여운 것에 객관성이 있을까.

개인의 취향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만족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듯하다.

욕심 때문이다.


머릿속으로 그리고 있는 멋진 그림과 현실을 비교하면 결과가 어떨까.

현실은 늘 부족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영원히 충족되지 않는 욕망이다.

더 그럴듯한 그림을 늘 그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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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은 어디에서 오는가.

욕심을 적게 하는데서 온다.

욕심이 적을수록 만족은 크다.

마음의 상대성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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