껄끄러움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다들 중학생 같다고 해서 기분이 나빠요."
21세 여성의 고민이다.
마음에 거슬리면 껄끄럽다.
거슬리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7월 28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편의점에서 알바를 한다.
들어오시는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중학생인 줄 알았다고 한다.
심지어 초등학생한테도 중학생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기분이 나쁘다.
알바를 하러 갈 때는 기본적인 화장만 하고 편하게 입는다.
그래서 어려 보이는 것일까.
칭찬으로 들으라고 하지만 기분이 나쁘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사연자는 자신이 동안이라 거슬린다.
요즘 동안을 부러워하는 경향이 많은데도 그렇다.
심지어 칭찬으로 들으라는 소리까지 듣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사연자가 이상한 것일까.
마음에 들고 안 들고는 정답이 없다.
그냥 자기 취향일 뿐이다.
"평양 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이다."라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취향이나 선호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동안을 좋아해야 하는가 싫어해야 하는가.
좋아하거나 싫어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 되지 않을까.
마음먹기 나름이니까 말이다.
동안이면 맑고 밝아 보여서 좋고, 노안이면 신중해 보여서 좋지 않을까.
굳이 나쁘게 받아들여서 기분이 나빠질 일이 뭐란 말인가.
그렇지 않아도 스트레스받을 일이 많은데 이런 부분에서 거슬리면 자기만 손해다.
웬만하면 거스르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동안은 좋고 노안은 싫다?
노안이 좋고 동안은 싫다?
동안이면 어떻고 노안이면 어떤가!
받아들이면 기껍고 거부하면 껄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