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상사가 폭행

갑질

by 방기연

"현장소장이 박치기를 해서 눈썹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는데 쌍방이라 억지를 부리네요."

기사로 일하고 있는 노동자의 사연이다.

갑질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공정성이 위협받는 사회다.

(8월 6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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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장한테 폭행을 당했다.

휴가자 대근문제로 이야기를 하다가 벌어진 일이다.

반대조 휴가로 나한테 2시간을 더 일하라고 했다.

나는 아내를 태워줘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불가능했다.


언성이 높아지고 나는 어이가 없어 웃었는데 소장이 갑자기 박치기를 했다.

상처를 꿰맸지만 머리가 계속 아파 시티를 찍어볼 예정이다.

초과근무를 해도 수당 같은 것은 아예 없었다.

소장은 쌍방이라며 위협을 하는데 잠이 안 올 정도로 두렵다.


사연자는 분노보다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평소에 당하던 갑질에 폭행까지 겹치다 보니 불안하다.

관행처럼 일방적인 갑질이 행해진다.

공정성이 무너진 모습이다.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부조리가 판을 친다.

현장소장의 권력이란 게 얼마나 대단하겠는가.

완장을 찼다고 자신이 대단한 양 착각을 한다.

뻔뻔하고 비겁한 갑질을 멋모르고 해댄다.


알고 보면 불쌍한 중생이다.

한 줌 권력에 취해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악행을 한다.

강자에게는 비굴하고 약자한테는 잔혹해진다.

짐승과 다를 바 없다.


사연자는 갑질과 폭행을 당해 불안해하고 있다.

사연자가 어리석어서일까.

어쩌면 구조적인 문제일 것이다.

아무튼 맞서 싸울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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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에 저항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물러서면 권리를 잃게 된다.

권리가 공짜로 보장되지는 않는다.

갑질에 굴복하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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