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상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여고생의 고민이다.
마음에 기반한 질병은 마음으로 고쳐야 한다.
과민성 증상은 탈감화 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8월 12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생겨서 고생을 하고 있다.
변이 마렵거나 가스가 나와 민폐를 끼친다.
견디고 있지만 너무 힘들다.
교실에서 실수를 하니까 진원지가 나인 줄 아는 친구들은 멀리 떨어진다.
가까운 친구들까지 나를 싫어할까 봐 내가 먼저 거리를 둔다.
친구들한테 미안하고 늘 불안하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사연자는 스트레스가 신체화되었다.
마음이 몸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일은 꾀병이 아니다.
몸의 기능에 이상은 없지만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당연히 마음으로 접근해야 해결할 수 있다.
학교에서 스트레스 관리법을 제대로 배운다면 어떨까.
사연자같이 고민하는 일들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스트레스는 관리하기 따라서 독도 되고 약도 된다.
하지만 사연자는 스트레스를 전혀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
가까운 친구들이 싫어할까 봐 먼저 거리를 둔다고 했다.
사연자의 속사정을 모르는 친구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아마도 사연자가 자기들을 꺼린다고 받아들일 것이다.
심각한 오해가 생기는 셈이다.
병은 자랑하면 낫는다고 한다.
병을 알리는 순간 혐오가 아니라 배려를 받을 수 있다.
스스로 움츠리지 않아야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기도 하다.
혼자서 끙끙대기보다 알리는 편이 훨씬 낫다.

어둡고 습한 곳에 곰팡이가 자란다.
밝은 빛을 쬐어 주면 곰팡이는 사라진다.
감추고 숨기는 동안 병은 더 커진다.
알려서 드러내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