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
"토론전문학원을 1년 반 다녔는데도 아직 힘들어서 그만 다니고 싶어요."
초등 6학년의 고민이다.
부담감에 압도되면 물러서게 된다.
전환시킬 계기가 필요하다.
(8월 19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5학년 때부터 토론학원을 다녔다.
처음에 갔을 때부터 다른 애들이 너무 잘해서 나와 안 맞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다니면서 나아질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다른 아이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고 과제도 너무 많아 힘들다.
1년 7개월이나 다녔는데도 전혀 자신이 없다.
엄마한테 말하면 그냥 다니라 하거나 상담을 들으라 할 것 같다.
그래서 말도 못 하니 답답하다.
어떻게 하면 학원을 안 다닐 수 있을까.
사연자는 부담감에 마음이 무겁다.
잘할 자신이 없어서 부담스럽다.
위축된 마음으로 자꾸 물러서려 한다.
전환의 계기를 찾지 못한다면 앞날이 어둡지 않을까.
부담감을 느낄 때 부담의 정체를 찾아야 한다.
사연자는 왜 부담을 느끼고 있을까.
잘하지 못하고 잘할 자신도 없는데 계속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엄마한테 솔직히 털어놓을 용기도 내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보기에도 명분이 약하기 때문이다.
엄마의 반응이 예상되기도 한다.
아무튼 자기 뜻대로 될 것 같지 않으니 부담감만 커진다.
움츠러드는 마음의 방향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용기를 내어야 한다.
엄마에게 솔직히 말하고 현실적이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연자는 꺼리고 있지만 사실은 심리상담이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생각에 갇히면 부담은 더 커진다.
솔직한 고백이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용기를 내서 마주하면 길이 뚫린다.
솔직함이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