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학창 시절 논란

방어권

by 방기연
brunch_start.jpg

"연예인들 고교시절 논란에서 여러 사람이 공격할 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할 수 있나요?"

연예인이거나 연예인 지망생으로 보이는 사람의 사연이다.

공격을 받으면 방어를 하게 된다.

이때 진실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지 않을까.

(9월 2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sticker sticker

연예인 학창 시절 논란을 많이 본다.

내가 연예인인데 고교시절 앙심을 품은 친구가 공격해 오면 어떨까.

내 사물함 사진을 공개하고 여러 명이 내가 도둑질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면?

나는 그런 적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사연자는 연예인이거나 연예인 지망생이 아닐까 싶다.

어쩌면 그냥 시청자로서 공상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연에서 기술한 사건이 너무 구체적이어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고민으로 보인다.

사연자는 사실의 진위여부는 밝히지 않고 방어할 수 있는지만 질문을 했다.


대중에게 보이는 연예인의 이미지는 상당히 많은 부분 만들어진 것이다.

드라마 배역을 그 배우의 실제 인격이라 착각하기 쉽지 않은가.

그럴듯해 보이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많이 애써야 하는 현실이다.

그런데 과거 잘못이 폭로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연예인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는 뉴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진실이 폭로되는 경우도 있고 모함을 받아 억울한 경우도 있다.

이때 진실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대응하는 태도다.

어쩌면 진실보다 태도가 더 영향력이 클 수도 있겠다.


사연자는 자신이 실제로 도둑질을 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여러 명이 증거사진도 보이고 목격담을 진술하면서 공격하는 상황을 언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결백을 주장해도 되느냐고 묻고 있다.

마녀사냥을 목격하다 보니 불안해진 모양이다.


사실을 사실대로 밝힐 때는 떳떳하다.

그런데 사실을 엎을 정도로 강한 모함이 들어오면 어쩔 것인가.

사연자도 이런 경우를 묻는 것 같다.

그래도 역시 진실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sticker sticker

진실할 때 당당하다.

거짓일 때 비굴해진다.

부끄러움과 창피함을 알아야 하겠다.

모르면 인간의 모습을 한 짐승이다.




br_bo.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결벽증이 너무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