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2030을 허망하게 흘려보내도 4050에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젊은 시절을 헛되이 보냈다고 후회하는 사연이다.
후회는 언제 해도 늦은 것일까.
후회하는 그 순간에 달려 있다.
(9월 13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2030 시절을 어영부영 헛되이 보냈다.
지금부터라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면 어떨까.
4050 이후에 인생이 꽃피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음을 안다.
하지만 2030 때 열심히 산 보상을 받는 것 아닌가.
나처럼 2030을 흥청망청 산 사람도 평균의 삶을 살 수 있을까.
노년의 삶을 남에게 피해 안 주고 살고 싶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새롭게 시작한다 해도 가능할까.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연자는 후회하고 있다.
2030 젊은 시절이 헛되이 보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삶은 이미 결정되었다 여기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삶에는 결정적인 시기가 있어서 그 시기를 놓치면 애를 써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
뒤늦게 정신 차려도 이미 늦었다는 말이다.
이런 생각은 후회를 하면서도 과감하게 바꾸지 못하는 변명으로 쓰이곤 한다.
말도 안 되는 억지 생각이다.
지금 내는 마음이 앞으로의 삶에 영향을 준다.
과거에 했던 행동의 결과로 현재 삶의 조건이 마련된다.
하지만 지금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가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돌이킴은 언제든 가능한 것이다.
'늦었다 생각될 때가 오히려 빠른 때이다.'라는 말이 있다.
후회가 되는 순간 망설이지 말라는 말이다.
지난날은 돌이킬 수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의 삶은 바로 지금 시작되는 것이다.

어찌해 볼 수 있는 순간은 지금밖에 없다.
과거는 다시 돌이킬 수 없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우리는 지금을 살 수박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