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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Jun 22. 2019

제대로 쉬는 방법

생산적 휴식

월요병!

푹 쉬었는데 왜 피곤할까?

쉬는 방법에 문제가 있을지 모른다.

제대로 쉬어야 활기차게 일을 시작할 수 있다.



휴가를 마치고 다시 일을 시작할 때 어떤가.

휴가가 끝난 아쉬움으로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가.

충분히 쉬었기에 활기차게 일을 시작하는가.

어떻게 쉬었느냐에 달려 있다.


당신은 어떻게 쉬는가.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가?

취미를 마음껏 즐기는가?

그냥 멍 때리며 시간을 보내는가?


휴식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원리가 있다.

배가 고플 때는 먹고 싶다.

허기를 보충하려고 많이 먹는다.

이제는 포만감으로 불편해진다.

'과유불급'이다.


모자라도 넘쳐도 좋지 않다.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중도'를 알아야 한다.

심리학에서는 적정 수준(Optimul Level)이라 한다.

많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알맞게 많아야 좋은 것이다.


활동량을 예로 들어 보자.

활동을 거의 하지 않으면 지칠 일도 없지만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너무 많은 활동을 하면 지쳐서 피곤해진다.

적절한 활동을 할 때 의욕도 생기고 지치지도 않는다.


제대로 쉬는 법도 '중도'에 답이 있다.

잠만 자는 휴식은 의욕도 떨어뜨린다.

지나칠 정도로 몸을 쓰는 여가 활동은 오히려 피곤함을 더한다.

멍 때리기도 지나치면 생기를 잃게 된다.


숙면을 취할 때 몸과 마음이 다시 회복된다.

여가 활동을 즐기면 피로가 회복되고 의욕이 충만해진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생각을 끊고 잠시 멍 때리는 것은 정신을 회복시킨다.

요점은 '중도를 지키는 것'에 있다.


평소에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고 있었다면 잠을 자든 멍 때 리든 여가활동에 몰입하든 다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나치게 몰아붙이던 것을 멈출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휴식이다.

한쪽으로 치우쳐 있을 때 조화롭게 균형을 잡는 것이 중도를 지키는 것이다.

휴식은 중도를 되찾는 활동일 때 효과가 있다.



모자라면 채운다.

넘치면 덜어낸다.

살짝 설레는 마음이 가장 좋다.

휴식은 생산활동이기도 하다.

쉴 때 잘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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