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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Sep 10. 2019

목적지를 분명하게

목적의식의 미덕

"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옆도 뒤도 안 돌아보고 열심히 산다.

그렇게 쉼 없이 어디로 가고 있을까.

그냥 죽으러 가는 길은 아닐 게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

남들이 안 하면 나도 안 한다.

이렇게 살면 안전할까?


열심히는 하는데 목적이 뚜렷하지 않다면?

만약 목적지와 반대방향으로 열심히 간다면 가는 만큼 멀어지는 셈이다.

열심히 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목적의식이 필요하다.


 하고 있는 행위의 목적을 유념하는 것이 목적의식이다.

'왜 하는가?'라는 의문에 알맞은 답이기도 하다.

목적의식이 뚜렷하지 않으면 헤매게 된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그냥 가면 되겠는가.


자신이 하는 일에 목적의식이 있으면 의미를 잃지 않는다.

목적의식이 사라지는 순간 의미도 사라진다.

의미가 없으면 허망해진다.

이미 죽어버린 것과 같다.


목적의식은 본질에 깨어있는 의식이다.

목적의식을 놓치지 않으면 나아갈 방향이 명확하기에 길을 잃지 않는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면 두렵고 불안하다.

갈 곳이 명확하면 힘을 집중할 수 있다.


무의미하다는 느낌으로 허무감에 빠져들면 생명의 빛이 바랜다.

하고자 하는 바가 뚜렷할 때 의욕도 생기고 집중도 된다.

활기차게 일상을 살려면 목적의식이 뚜렷해야 한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숨을 살핀다.

숨을 고르며 물어본다.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원하는 방향으로 한걸음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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